여행이야기/중국(윈난성)

따리-따리 고성:2010,03,24

무숙자 2011. 12. 30. 13:12

 

어제 쿤밍에서 밤기차를 탔습니다

침대차는 이동과 숙박이 해결되니 일석이조 입니다

우아한 여행은 아니지만 나는 할만 했답니다

낮에 이동하는 것에 비하면 시간도 하루를 벌 수 있습니다

 

23일, 밤22:00 쿤밍역 출발, 10호차, 2호실, 하단침대, 108 위안

24일, 새벽 05시 30분 따리역 도착

 

내려서 보니  날이 새지 않아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음

택시로 20여분 이상의 거리이동, 약간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음

나이 많은 사람 간 빼갈 일은 없겠지? 

흥정해서 택시 타고 따리 고성 근처 숙소 도착

숙소 문 두드리니 스탭들이 나와 맞아 줌

아침 잠 3시간을 더 자고 아침 식사후 고성 구경

 

이상한것은, 이렇게 다녀도 피로 하지 않고 아침을  항상 개운하게 맞는다는것

내가 좋아 하는 것을 해서 인가?

 

오늘도 눈 뜨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따리 고성 성문

동 서 남 북 모두 성문이 있습니다

옛 따리국의 역사는 다른 이들에게서 보세요

 

 

 

 

성벽도 튼튼히 만들어 졌구요

 

 

 

 

 

성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살고 있었고

도로쪽은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가옥인데 가게를 ...

 

 

 

 

따리(大理)에는 대리석(大理石)이 유명 하다던데...

대리석을 깍아 만든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고

얕게 자른 면이 산수화 같이 보이는 돌로 액자를 만든것도 있습니다

 

 

 

 

3월 하순인데 겹벗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윈난지방은 위도가 한국보다 낮아서 고산지역이 아니면 우리 보다 따뜻합니다

 

 

 

 

성 안에 하수도에는 깨끗한 물이 흐르던데..

 

 

 

 

 

리짱 근처  마을에는 천연 염색을 하는 곳이 몇곳 있습니다

염색 천을 팔기도 합니다

 

 

 

 

 

가게도 운영하면서  짬짬이 어머니가 자녀교육을 시키는 모습은 여기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손자를 안고 즐거워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우리와 같습니다

 

 

 

 

 

중학교 여학생과 신생아의 눈맞춤

 

 

 

 

 

성 안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하교중에 간식으로 길거리 음식을 즐깁니다

학교 생활이 즐겁기는 한데 공부를 많이 해야 하니 힘이 든다고 하네요

중학생들이 영어도 잘 하드라구요

 

 

 

 

숙소가 성문 입구에 있었기에

 밤에도 불빛으로 장식된 성을 구경할 수 있었구요

성 안에도 여행자 숙소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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