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성

 

아그라성은

 

인도 북부 타지마할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성채로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Akbar) 의해 만들어졌으며,

테라스에서는 강 건너편으로 타지마할을 볼 수 있습니다.

 

 

 

 

아그라에 위치한 성으로

 타지마할과는 야무나 강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마주보고 있습니다.

 

 

 

 

성의 외형은 이렇게 튼튼 하며,  내부는 아름답게 만들어졌습니다

 

 

 

 

16세기말 무굴 제국의 악바르 대제가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기면서 건축하기 시작해서

그의 손자인 샤 자한이 타지마할을 건축하면서 더욱 발전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아그라 성은 타지마할을 축조하면서 너무 많은 재정을 낭비한 샤자한이 말년에

그의 아들인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된 곳으로도 유명한데

샤자한은 야무나 강 너머의 타지마할이 가장 잘 보이는 무 삼만 버즈(Muasamman Burj)에 갇혀 있다가

끝내 거기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하네요.

 

 

 

 

샤 자한은 이곳으로 타지마할을 바라다 보며 쓸쓸히 말년을 보냈을 지도 모릅니다

 

 

 

 

 

붉은 사암의 성채와 내부의 하얀 대리석 건물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정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외국의 귀빈을 맞이하기도 한 장소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