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Luang pra bang(1)-야시장
야시장
저녁식사 후 배가 부르니
야시장에는 무엇을 파는지 궁금 하잖아요?
사실 난 여행지에가면 시장은 빠지지 않고 들립니다.
사람 사는 참 모습을 볼 수 있고 어쩐지 백화점 쇼핑 보단 훨씬 재미 있거든요
특히 여기 야시장이 볼거리가 많다고 하길래
서둘러 들렀읍니다
사원 앞 도로에는 해가 질 무렵이면 도로 가운데
조립식으로 뚝닥 가게가 만들어 지고
순식간에 물건이 진열 되드라구요
밤이 늦으면 물론 금방 철거하고 ...
그래야 내일 아침이면 자동차가 다닐 수 있습니다
뒤에 사원이 보입니다
목도리등 수공예품도 많고
불교의 나라 답게 부처님상의 그림도 전시해 놓고
할머니도 물건을 팔고 있었고...
예쁜 장신구도 보이네요
그네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인데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게 많았습니다
여행가방 무게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내 가방은 배낭이 아니고, 책가방입니다.)
내 딸이 고등학교때 쓰던 책가방을 재활용 하다가, 오래 되어서 작은것으로 다시 구입 했습니다.
그래서 배낭여행 처럼 다니는, 자유여행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블로그 타이틀 보셨나요? 은퇴자의 자유여행
한 짐 가득 짊어지고 온 배낭이 너무 무거워서
짐을 꺼내 도로 한국으로 부치는
젊은 배낭 여행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내 가방을 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자기들 보조 가방 정도 밖에 안되니까요.
사람이 세상 사는데,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듯,
여행에 꼭 필요한 물건도 그렿게 많지는 않습니다.
욕심이 여행자를 무겁게 합니다.
가방이 가벼워야 여행이 즐겁습니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바게트 빵을 많이 팔고 있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라오 커피도 내 입에는 맞드라구요
라오스 일부 지방에 커피가 생산 됩니다
여러 종류의 열대과일도 있구요.
더운 지방에서 사과는 사먹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
여기에서 사과는 수입하니까, 값만 비싸고 맛이 허벅허벅 합니다
사과와 배는 우리것이 최고!!!
10000k에 마음껏 담는 뷔페 음식 가게는 항상 많이 붐빕니다
라오스는 바다가 없습니다.
모두 민물고기인데 메콩강에 많은 물고기가 잡힙니다
이렇게 구워 파는데 어떨까 싶었는데, 민물고기의 비린내가 나네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겠지요
찰떡 구워서 팔고, 맛 있었고...
바나나 잎에 돼지고기 싸서 찐...
생돼지 고기를 대나무 꼬챙이에 끼워서 구운 ....
맛보면 한 개로는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