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인도(중부인도)

카주라호 사원들

무숙자 2012. 2. 16. 10:35

 

카주라호는

10~13세기 찬델라 왕조의 수도로,

당시에는 80여개의 힌두교 사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20여개의 사원이 남아 있습니다

 

카주라호는 공항이 있으나, 육로로의 접근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바라나시에서 버스로 15시간정도 걸림)

 

 

 

지금은 서쪽에 위치한 사원이 볼거리가 가장 많으며,

카주라호에 있는 사원은 성애(性愛)의 사원이라고도 불리는데

그것은 각 사원의 벽면에 성애와 관련된 모습이

조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힌두교 사원에서는

남근상(linggam)이 여성의 생식기를 상징하는 요니(yoni)사이에 서 있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원 중앙의 원추형 지붕도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힌두교도들은 시바와 두르가 여신의 성적 결합이

생육과 다산으로 인류번성의 원동력으로 여기기 때문 입니다

 

 

 

 

남녀 신상이 서로 어울려 있는 모습을 보면 정욕이 가득해 보이는 것 외에도

따라 하기 어려운 요가동작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각의 형상, 자세, 표정등이 뛰어난 예술작품임을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네요

 

 

 

 

 

카주라호 사원의 조각들이 에로틱한 모습을 띠는것은

 여기에 종교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원 벽면에 조각된 여성상들은

풍만한 체형에 가슴이 큰 모성의 부드러움과과

 생육능력이 강조 되어있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힌두교의 상징동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