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인도(중부인도)

바라나시(Varanasi)의 갠지스강

무숙자 2012. 2. 16. 10:55

 

바라나시의 갠지스강에 가면...

 

힌두교도들은 죽은 후에 갠지스강가에

화장을 한 후 유골을 강물에 떠내려 보내면

영혼이 해탈한다고 강하게 믿고 있어, 강가의 곳곳에 화장터가 있으며,

죽은자의 시신을 메고 골목을 지나는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갠지스강은 인도인들에게 가장 성스러운 강으로 생각합니다

힌두교도들은 이 물로 입속을 행구며 먹기도 하는데 ...

이들은 성수인지 몰라도 여행자가 보기에는 대단히 오염된 물로 볼 수 밖에...

 

 

 

 

새벽에 힌두교도들이 물안개가 옅게 깔린 갠지스 강가에서

경건하게 목욕하는 모습과 예배를 올리는 모습을

 매일 아침 볼 수 있습니다

 

 

 

 

꽃을 띄워 소원을 빌어 보기도 합니다

 

 

 

 

성직자인 사두에게 ...

 

 

 

 

인도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여기에 한번 오는것이 평생 소원이라고 한답니다

 

 

 

 

 

강가 순례를 마친사람들은 돌아가는 길에 ...

여기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당당한것이

"내가 너희들에게 적선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제공하지 않았느냐?"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멀리서 온 순례객

 

 

 

 

화장할때 쓰이는 나무를  저울에 달아서 팔고 있습니다

나무값이 모자라는 경우 대충 화장해서 유골을 강물에 버리고,

그래서 시신의 일부가  강물에 떠 내려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합니다

 

 

 

 

갠지스강가의 가트(ghat)

 

 

 

 

가트에서는, 화장하느라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물에 띄어 보낼 꽃을 파는 소녀

 

 

 

 

밤에 배를 타고 강위에서 공연을 구경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