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10-1코스,가파도올레:2012,10,14
제주올레길 가운데
유일하게 휠체어로도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모슬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으로
거의 평지에 가까운 평평한 섬입니다.(편도요금 4000원)
섬 둘레 5km를 2시간이면 걸을 수 있습니다.
모슬포-가파도 : 1일 4번 출항(09;00,11;00,14;00,16;00)
가파도-모슬포 : 1일 4번 출항(09;20,11;20,14;20,16;20)
가파도에서도 한라산이 보입니다.
모슬포출발-마라도 여객선은
09;00~16;00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다니드군요.(편도 7000원)
오가는 바다 위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마라도에서 먹는 짜장면이 맛이 아주 좋다고 하던데 아마 TV의 CF 영향 이겠지요.
마라도는 가파도에서 보면 손에 잡힐듯 가까운 거리입니다.
한꺼번에 모두 가지 않고 다음에 갈려고 아껴 두었습니다.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면 바로 산방산이 눈 앞에 다가 보입니다.
멀리는 한라산도 보이구요.
모슬포 해변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많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마라도 입니다
밭의 경계를 나타내는 밭담은 낮고
집담은 밭담보다는 조금 더 높이 쌓습니다.
제주에 많은것 중 하나인 돌로 만들어진 돌담의 종류 입니다
(' 제주기행' 주강현 지음 참고 )
알고 보면 더 자세히 보입니다
집담(축담) - 집을 둘러싼 돌. 주로 바람을 완화시켜고 집의 경계를 나타내가 위해서 쌓은 담
밭담 - 밭을 둘러싼 돌 . 말이 들어오는것을 막고 밭 경계를 나타내기 위해 쌓은 담
산담 (산갓) - 무덤을 둘러싼 담. 말이 드나드는것을 막고 때로는 산불이 났을 경우 불이 넘지 못하게 쌓은 담
잣담 (잣성) - 목장 둘레에 쌓은 담. 이중으로 쌓는경우가 많음
원담(갯담) - 바다에 쌓아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서 쌓은 둥근 담
환해장성(만리잣담) - 적의 상륙을 어렵게 하기 위해 해안에 쌓은 담
전형적인 제주 마을모습을 보입니다.
매년 봄이면 청보리밭 축제가 열립니다.
푸른파도가 넘실거리는 듯, 밭에는 곧 청보리가 자라겠지요.
청보리가 넘실되는 보리 필 무렵 풍경이 최고이겠지요.
골목에서 집까지의 길 - 올레길
조금 개량된 주택도 보입니다.
제주 현무암으로 조각된 여래상
전형적인 집담
식당과 민박집도 드문 드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