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인도네시아

발리-발리인의 힌두신앙

무숙자 2013. 4. 30. 00:36

 

인도네사아에서 사람이 많이 살고있는 Java 섬은

이슬람교를 믿는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교회도 있었는데

발리섬은 힌두교를 믿는 사람이 대분입니다. 힌두교 이외의 종교시설은 본적이 없습니다.

삶이  오직 힌두신을  위한  그 자체 였습니다.

 

발리섬 인구의 90 % 이상이 믿는  발리의 힌두교는 인도의 힌두교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들의 토착신앙에다 인도의 불교, 힌두교가 융합된 종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우붓지역은 주택인지 사원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습니다.

집 안에 힌두사원이 있었고,  힌두사원 속에 집이 있었습니다.

 

 

 

우붓 지역에는 힌두사원과 주택의 구별이 되지 않았습니다.

 

 

 

 

집집미다 이런 종교 장식물이 세워져 있었구요.

 

 

 

 

제단이나, 집앞과 가게앞에 꽃접시(차낭, 차루)와 향불을 피워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차낭 ; 천상계의 신 '데와'에 바치는 재물로 제단 위에 올립니다.

차루 ; 지상의 신에게 바치는 재물로 땅위에 내려 놓습니다.

 

 

 

 

 

 

 

 

 

사원의 신상에도 꽃을 바치고...

 

 

 

 

길거리 에서도 기도 후 꽃과,  심지어는 새가 먹을 밥알도 같이 내는가 봅니다.

 

 

 

 

 

이렇게 잘 꾸며진 정원이 있는 집이 많은데, 이곳에서도 곳곳에 예물을 바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앞에도...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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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서 몇일 동안 묵은 홈스테이 한 집의 경우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사원인지 주택인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2 층 베란다에서 주인집을 내려 보면 이러한데...

골목을 들어와서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특히 아침을 정성껏 만들어 제공하는 스탭이 있어 일주일을 머무른 집 입니다.

 

 

 

 

 

홈스테이 하는 집 출입구 문

 

 

 

 

 골목길  바닥인데,  색깔을 달리하는 조약돌로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구요.

 

 

 

 

집안 마당에 들면 꽃 접씨와 꽃이 곳곳에 뿌려져 있습니다.

 

 

 

 

 

이 집 안주인은 일년에 두번 있는 더 큰 사원 방문을 위해서 정성껏 공양할 음식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집안에 신상이 있어 이곳에 매일 아침 예물을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들은 신과 조상을 같이 모시는 신앙으로 발전된듯 합니다.

 

 

 

 

 

가족수 만큼 공양 바구니를 준비 하는듯 합니다.

 

 

 

 

딸과 함께 공양할 음식물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인집 할머니가 먼저 길을 나섭니다.

 

 

 

 

 

일주일을 머무른  2층 숙소

꾸타에서 여행자 미니버스 타고 

COCO  Market 앞에서 내려서  삐끼를 따라 찾아간 집인데, 생각보다 좋아서 오래 머무른 집

( 150,000 루피아/1일, 팬룸, 핫샤워, 아침포함 )

(우붓은 꾸타해변 보다 고도가 높아 에어컨룸이 아니라도 시원했슴)

 

이렇게

 주택속에 사원과  빌려 주는 방이 같이 있습니다.

 

 

 

 

거리에 나와 봐도 온통 장식물들 입니다.

이렇듯  여행자의 눈에는  이들의 종교적 신앙심은 대단한것으로 보였습니다.

발리섬의 우붓지역이  대체로 이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