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얀마

방콕에서 미얀마 양곤 가기 : 2011,04,09

무숙자 2011. 12. 14. 11:55

 

 떠날때는 혼자 입니다

그러나 여행지에서 누군가를 만납니다

 

한국인을 만나면 더욱 반갑 답니다

생존 영어만 하는 나로서는, 영어 잘하는 분을 만나서 도움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번엔 미국에서 온 교민 부부를 미얀마 여행 첫날에 호텔에서 만나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

나이도 고향 동네도 비슷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민 가서 성공한 부부로 일년에 네달 정도 해외여행을 다닌다고 하는,

금슬 좋은 부부였습니다

 

 

 

미얀마 양곤가는 뱅기 타러 공항에 미리 가야죠

공항가는 미니버스 표 구입하면 숙소로 픽업 나옵니다 (130밧)

 

 

 

 

카오산 주변 여행사에서 구입한 저가 항공권(E-Ticket)

날짜별로  요금이 다를 수 있으며, 나는 바삐 구입 하느라 3900밧, 방콕-양곤 왕복요금

 

 

 

 

동남아 일대에서 많이 운항 되는 저가 항공 Air Asia

안전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화물은 제한됩니다

 저가항공이니 기내 음료, 식사등의 서비스는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돈 내면 간단한 기내음식 줍니다

 

 

 

 

양곤 국제공항에 내려 공항택시로 숙소 이동

작은 호텔이지만 이렇게 로비 앞까지 태워줍니다(8달러)

미얀마에서는 달러와 현지 화폐가 같이 통용됩니다

환전은 깨끗한  100달러 짜리를 높게 계산해 줍니다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레인보우 호텔

작지만 깨끗하고 부부와 스탭들이 무척 친절합니다

아침에 정갈한 한국 음식도  제공 됩니다

남자 사장께서 그림에 대한 지식이 많으며,

현지 화가들의 전시를 적극 도와 주고

그네들과 인간적인 교류를 할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호텔 정원의 잔디 마당에 퍼팅 연습도 할 수 있구요

 

 

 

 

 

방콕서 새벽에 출발한 덕에 일찍 공항 도착해서(양곤까지1시간 35분 걸림)

레인보우 호텔에 도착하여   아침식사 후

 숙소에서 만난 부부와 함께 바로 시내구경을 나섰습니다

 

 

 

 

 

조금 걷기는 해도 주변 지리도 익힐겸 걸어서 '챠욱타지' 사원으로

 

 

 

 

 

좀 야하게?  치장한 와불

 

 

 

 

 

부처님 발바닥 한번 보세요

 

 

 

 

 

기도 하러 온 가족

 

 

 

 

 

승복입은 꼬마 스님들? 많이 만나게 됩니다

 

 

 

 

 

처음 만난 미얀마 여인의 편안한 미소

여행내내 가는 곳마다 미소로 반기는 미얀마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챠욱타지 사원의 불상

 

 

 

 

 

다음은 택시 타고,

 환전도 할겸 '아웅산보조' 마켓으로 갑니다.(왼쪽 붉은 지붕쪽 일대)

 

 

 

 

아웅산 보조 마켓에 도착해서

 

 

 

 

시장 구경도 하고 금방에서 환전 했습니다

100달러=85000짯, 받은 돈이 한다발 입니다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미얀마의 돈은 무척 훼손이 심한상태로 통용됩니다.

 

 

 

 

야간에 쉐다곤 파고다를 갔으며...

 

 

 

 

 

불상이 낯설지 않네요

 

 

 

 

 

참배하는 현지인들로 붐빕니다

현지인들은 입장료가 없지만 외국인에겐 있습니다

 

 

 

 

달을 보니 갑자기 한국 생각이 나네요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항상 웃는 미얀마 처자들

미안마 글자가 둥글둥글한게 너무 복잡하지 않나요?

우리 한글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자동차 번호판도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이런 글자라서 ...번호보기는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미얀마에서의 첫날은 지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