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Chennai)
첸나이(Chennai) 는
남인도의 관문 으로 인구 약 500만명으로 남인도의 중심도시이며 인도 4대 도시의 하나입니다.
스리랑카 공항에서 첸나이 공항으로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해서 메트로 기차를 타고 30여분만에
첸나이 에그모르역에 도착해서 남인도를 처음 느낀도시입니다.
첸나이가 속한 타밀나두주는 힌두사원도 있지만,
이슬람의 영향을 받지 않은 드라비다 문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타밀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행중에 나그네에게는 중부 지방의 주 언어와 구별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북쪽의 인도와는 다른것이 인사말 가운데 "나마스테" 하지 않고,
여행자에게 "Hi !" 또는 " Hello !" 하네요.
소음과 교통무질서는 별로 다를바 없다고 느꼈습니다.
첸나이 국제공항에서 10여분 걸어나오면 Tiruslam 매트로역이 있고 여기서 10번째 역(30분 정도 소요)이
첸나이 에그모르역인데 장거리 기차역과 겸하고 있습니다. 매트로기차는 한쪽 끝부분이니 잘 찾아야 합니다.
첸나이 에그모르역에서 한 역을 더 가면 첸나이센트럴역 입니다.
붉은색의 첸나이에그모르역 건물의 외형이 아름답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호객하는 릭샤꾼과 차들, 사람들로 인하여, 순간 인도에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숙소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에서 본 첸나이 에그모르 역사의 한부분
인도의 기차역은 이동인구가 많은 만큼 규모가 매우 큽니다.
시내거리는 교통체증이 심하드라구요.
구시가지 부근 상가 지역
잘 정돈되지 않은 혼잡함을 볼 수 있습니다.
고등법원 청사
구 시가지(George Town) 부근에 있는 건물이 볼거리가 있었으나 외국인 출입은 허용이 되지 않네요.
일요일에는 개방을 하는가 봅니다.
Marina Beach 모래사장은 굉장히 길고 넓었으나 성수기가 아닌지 장사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공 연못 가운데 힌두사원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사원 주변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복잡 하네요.
사원에 꽃을 바치는 사람들에게 팔 꽃
이들의 기도는 항상 간절 합니다.
국립 박물관
외형만 보고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나 많이 보게 되는 신상외에 뭐 별게 있겠냐 하는 생각도 있었고,
내국인은 15Rs 인데, 외국인에게는 250 Rs을 받으니...
박물관 밖의 뜰에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12 제자 가운데 한사람인 성 토마스가 첸나이에 포교하러 왔다가 이곳에서 사망했는데
그의 무덤위에 세워진 교회
지금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19세기에 재건 되었다고 합니다.
지하에 도마의 무덤 일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로 간막이를 해 두었더군요.
사도의 무덤위에 세워진 교회는 세계에 3곳만 있다고, 지하 무덤가는 벽면에 안내되어 있었는데...
로마 대성당,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 대성당, 그리고 이곳 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을 따라 현장학습을 다니는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팔에 헤나 염색을 하는 인도 아이
어머니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지켜보다 ...
헤맑은 아이의 웃음에 여유도 있어 보입니다.
길 옆에서 목욕하는 아이
몸을 조금 감추어 보려는 아이도, 할머니로 보이는 분의 웃음도, 뒷벽의 사진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2층 베란다에서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아이도 있었고...
길거리에서 이발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도 사진 찍히기를 싫어 하지는 않습니다.
카메라를 보면 포즈를 취해 주기도 합니다.
과자와 케익은 종류가 많지만 대부분 너무 달아서...
헤나 염색 재료인데 천연 염색재료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