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자 2014. 5. 1. 20:56

마이소르 근교 3곳을 구경한 후에,

 다시 마이소르에 와서 코친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차표를 구 할수 없어서 야간버스로  코친을 가야 하는 힘든 여정 입니다.

(18시 30분~05:00 도착<에르나꿀람>, 600 Rs )

장거리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게 되면 에르나꿀람(Ernakulam)에 도착하게 되고,

Cochin(코친) (Kochi 라고도함)은 여기에서  보트,버스,릭샤등을 타고 좀 더가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코친은 Fort  Cochin (포트코친)이며 이곳에 가면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중국식 어망 고기잡이, Kathakali Dance (까따카리 판토마임극), Backwater Cruise, 옛모습거리등)

포트 코친에서 머무르면서 주변을 구경하였습니다.

 

이곳은 옛부터 교역이 활발했던 항구로 16세기 이후 포루투갈,네덜란드,영국의 지배를 받은 고난이 있었고,

그때의 식민지 유산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외국 화물선이 왕래하는 무역항으로 인도경제를 이끄는 산업도시의 역할을 하는곳 입니다

 

 

 

Kathakali Dance (까따카리 판토마임극)

코친이 속한 케랄라주의 전통적인 무용인 까따카리 댄스는 코친이 본고장입 니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얼굴근육의 움직임과 손가락 끝의 연기로 감정을 표현하는 판토마임 극입니다.

 

 

 

의상도 전통극에 맞게 아름답고,

무엇보다 얼굴의 분장이 아주 특이합니다.

매일 공연하며 공연하는 장소가 시내 너 댓곳이 있는가 봅니다.

 

 

 

 

  이곳에 간다면 공연 관람하는것을 추천 합니다.

1시간 30분 공연, 300RS

 

 

 

 

 

어떤 극장은 Kathakali Dance (까따카리 판토마임극) 이 끝난후

인도 고전 무용을 공연하기도 합니다

 

 

 

 

 

Port Cochin  에서 빠뜨리지 말고 보아야 할것 또 한가지는

중국식 어망으로 고기잡이 하는 모습 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해서 그물을 올리고 내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은 고기 잡이를 끝내고 그물을 모두 들어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지는 해가 어망에 걸려 있네요.

인도 여행중에 선명한 일츨과, 일몰을 자주 보았습니다.

 

 

 

 

중국식 어망으로 고기잡이 하는 모습

 

 

 

 

 

 

포트 코친에는 수준 높은 골동품과 기념품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을 따라 현장학습 나온 초등학생들을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네요.

 

 

 

 

말레이시아의 믈라카 지역과 닮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같이 네덜란드의 지배에 있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Backwater Cruise

코친에서 거대한 강과 호수에서 배를 타고 야자수를 보는 경치는 추천 할만 합니다.

 

 

 

 

이런 배를 타고 야자수 사이를 지나면서 아라비아해를 바라보기도 하고...

 

 

 

 

쪽배로 갈아타고  좁은 수로를 다니면서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수로 투어 도중에 만나게되는,  여행자에게 손을 흔드는 천진한 아이들

 

 

 

 

성 프란시스  교회

'바스코 다 가마'의 최초 무덤이 있었던 교회

후에' 바스코 다 가마'는 포루투갈의 '리스본'으로 이장 되었다고 하네요.

 

 

 

시내 구경중에 본 교회 부속건물이 특이 했습니다.

 

 

 

 

산타쿠루즈 성당

 

 

 

 

시내에 있는 성당에는 주일 미사에 참석한 교인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성당 외벽의 벽화도 볼만 합니다.

코친은 힌두교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대신 교회가 많았습니다.

 포루투갈,네덜란드,영국의 지배를 받은 영향인가 봅니다.

 

시내는 현대식 고층 아파트가 많았고, 코친은 소득이 높은 도시라는것을 눈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