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라이(Madurai)
마두라이(Madurai)의 볼거리
미낙쉬 사원(Sri meenakshi Temple)이 있는 구시가지는
수 많은 힌두교 순례자와,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로 소란하고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
이곳을 대표하는 미낙쉬 사원(Sri meenakshi Temple)은 문이 동,서,남,북으로 4개가 있는데,
여행자는 동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힌두 사원의 탑문(고프람)은 규모도 크고,
신상들이 컬러플하게 채색되어 있어 혼란스럽다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인도의 모든 힌두사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사원의 중심은 힌두교도가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동쪽 출입문
고프람의 벽면에 붙어있는 각종 신상들
힌두교에 나오는 신들은 수가 많아 잘 모릅니다.
시바 ,미낙쉬여신, 가네샤, 난디, 등이 보입니다
사원에서 사두에게 축복 기도를 받으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
넓은사원은 정사각의 높은 벽으로 싸여 있고, 정 중앙에 미낙쉬사원이 있습니다.
외로운 순례자도 보이고...
거리에서 기도하며 나아가는 순례자도 있습니다.
꽃을 파는 사람들과 휴식하는 사람들
옛사원 속에서 그대로 상업활동을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마두라이 시내는 자전거 릭샤도 보입니다.
오토릭샤에 밀려 자전거 릭샤는 많지 않았고, 이들의 영업을 제한 하는가 봅니다.
마두라이에 있는 티루말라이 나야카 궁전 입구
티루말라이 나야카 궁전은 기둥외에는 남아있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저녁시간에 야간 조명쇼가 펼쳐진다기에 재차 방문했으나 별 재미가 없었습니다.
마두라이는 거대한 미낙쉬 사원외에는 여행자에게는 흥미로운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남인도의 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시 첸나이로 가야 하는데, 편안히 갈려면 기차를 타야 하지만 기차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엊그제 여행사에서 없다던 표가 혹시나 해서 기차역에 직접 갔더니 다행히 몇장이 남아 있어 얼른 구입 했답니다.
그것도 시니어 할인까지 받아 (190 Rs, 3400원정도)첸나이에그모르역 까지 침대에서 자면서 올 수 있었습니다.
21 시 50 분 출발(마두라이) ~ 다음날 06 시 50 분 도착(첸나이)
이렇게 하여 남인도를 한바퀴 돌아서 출발한 위치에 되돌아 와서는 하루를 휴식하고
이튿날 이른 아침 비행기로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타이완으로 갔습니다.
남인도는
10 년전에 여행한 중부 인도와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위도가 더 적도에 가까우니 날씨가 더운것은 물론,
남국의 정취를 해변이나 야자수 숲을 보면서 확인했고,
다소 무질서 하고 지저분한 거리도 있었지만 그들은 익숙하게 생활하기에 ...
채식주의자가 많았고 음주 문화가 상당히 절제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표정이 밝았으며 여유로운 삶의 모습를 볼 수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이 영어를 하기에 여행하기가 한층 쉬웠습니다.
역시 인도는 넓은 땅과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였습니다.
어느곳이든 항상 조심하면서 여행했기에 별다른 문제없이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여기 까지 사진을 함께 보아 오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