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의 자유여행
은퇴자의 자유여행 한국전쟁때 어머니 등에 붙어 피난길에 나섰을때 심한 설사를 만나, 숨을 거두기 직전에 국군이 준 약 한 봉지로 명을 다시 잇게 되었다. 그 때 그 시대가 그랬듯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소년기를 보냈고, 그후 비약적인 경제성장 덕분에 어렵지 않은 청,장년기를 지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40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퇴임후에 더 잘 가르치지 못한 부족함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지금은 고향농촌에서 심은대로 거두는 농사일에 기쁨을 느끼며, 농사일을 빨리 끝내 놓고 시간 내어 여행을 즐겨 다니기도 한다. 자연에 순응하니 인생이 아름답고, 작은 일에 감사하니 항상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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