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쫒기지도 않고
급히 갈일도 없고 해서
기차를 타고 페낭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밤기차를 타면서 숙박비도 아끼고 했지만,
이번엔 일부러 낮 시간에 기차를 이용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말레이반도의 자연환경과 풍경을, 그리고 오가는 현지인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옆에 앉은 젊은 여인과 반나절 동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구요.
이 여인이 먼저 내리면서, 자기가 쓰고 있는 열쇠 고리(난꽃이 들어있는 유리구슬)를 나에게 선물하드라구요.
이 열쇠고리는 지금 나의 작은 소지품 가방에 달려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KL sentral 역에서 08 :45 분에 출발한 기차는 16 : 15 분에 Butter Worth 역에 도착했습니다.
(누울수도 있는 좌석 premium 67RM, 일반좌석 superior 34RM )
Butter Worth 역은 페낭을 가기 위한 역인데, 이 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페리선착장이 나오고,
건너 보이는 곳을 향하여 페리를 10 여분 탄 후, 내리면 이 섬이 바로 페낭섬 입니다.
지도를 보면 페낭은 말레이시아의 북단 서해안에 위치한 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섬은, 영국이 지배한 흔적이 많이 남아 있었고,
말레이시아의 남쪽에 위치한 도시 말라카와 매우 닮은 곳이었습니다.
볼거리,먹거리, 쉴곳이 많은 아름다운 섬이었구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ST,George's Church
1817년에 세운 영국식 교회로 시청사 건물과 함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
흰벽으로 깨끗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03 년에 건축된 City Hall
City Hall 바로 옆에 위치한 Town Hall
1897 년에 세워진 빅토리아 여왕 방문기념 시계탑
cathedral of the assumption
페낭 박물관
조지타운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Komtar
쇼핑몰과 비지니스 건물임
1860 년에 세워진 이슬람 박물관
성 자비에르 고교
1801년에 건축된 이슬람 모스크
1883 년에 세운 힌두사원
중국 사원인 관음사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중국사원
고급호텔인 오리엔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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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ang Hill 을 오르내리는 등산열차
1922 년에 처음 운행을 했으며, 829 m의 언덕에 오르면
말레이반도와 조지타운이 한눈에 보입니다.
페낭힐에 오른 사람들
현지인들도 많이 오릅니다.
바다 가운데 놓인 다리가 희미히게 보입니다. 바다건너 멀리 보이는 것이 말레이반도,
페리도 다니고, 다리로는 자동차도 다닙니다 가까이 보이는것이 조지타운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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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벽에 설치된 미술품도 눈길을 끄네요.
여기도 믈라카에서 처럼 트라이 쇼가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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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걸어 다니다 보면 작은 갤러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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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ANAS Refreshing Batic
작지만 큰 느낌을 주는 갤러리 입니다.
직접 작업한 바틱공예 작품을 판매도 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와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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