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경주남산:2009,04,04

무숙자 2012. 5. 25. 12:18

 

경주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동서로 4㎞, 남북 8㎞로 뻗어 있으며 

 고위산(494m)과 금오산(468m) 2개의 크게 높지 않은  봉우리가 있습니다.

 

신라인들은 7세기부터 약 400여 년간 단단한 화강암을 쪼아 부처를 새겼고,

평평한 둔덕마다 불탑을 세워서  불교 유적지가  많아

산세의 아름다움 보다는 불교유적의  볼거리가 더 많은 산 입니다.

골골마다 만나는 불탑과  불상, 그리고 흔적을 겨우 찾을수 있는 절터등을 찾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그래서 경주 남산을 지붕없는 박물관 또는 노천박물관이라고도 합니다.

 

 김시습은 금오봉의 이름을 따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금오봉 중턱 용장사에서 썼다고 합니다.

 

높지는 않지만 산위에 오르면 경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고

동쪽으로는 불국사 주변과 토함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을 한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만난 유적들 입니다,

등산로 마다 다른 유적을 만날 수 있으니,

 수 십번을 올라도 골골이 흩어져 있는 유적을 모두 만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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