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소르에서 핫산으로 왔는데
핫산(hassan) 버스 스탠드는 엄청스럽게 크고 현대화 되어있었습니다.
여기서 근교의 유적지 3곳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할레비드(Halebid)행 로칼버스를 타고(105Rs) 1시간 10 분만에 도착한곳이 Hoysaleswara Temple 입니다.
Hoysaleswara Temple 은 호이살라왕조 시대의 최대 사원입니다.
이곳의 최대 볼거리는 사원의 외벽에 새겨진 조각군입니다.
여느사원과 다름없이 신발을 벗고 다녀야 하기에 뜨거운 태양아래 잘 달구어진 돌바닥위를 걸으려니
발바닥이 뜨거워서 동동 구르며 다녀야 했습니다.
본래는 지붕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져서 평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빈 공간이 없이 빽빽이 새겨진 조각상은 인도의 여러 사원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훌륭했습니다.
세공업자가 공예품을 세공한것 같이 정교하고 입체적인 부조물입니다.
아래 몇장의 사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왼손에 둥근 거울을 손에든 조각상을 꼭 찾아 보기 바랍니다.
오른쪽에 거울을 보는 미녀상이 유명합니다.
모양을 조금씩 달리하는 거울을 보는 미녀상이 몇곳 있었습니다.
본당 옆에 있는것으로 난디상이 들어있는 건물의 기둥은
물레를 돌려서 만든것 같이 만들어 졌는데 모두 돌을 깍아서 세운것이었습니다.
거대한 바위를 조각해서 만든 난디상
항아리를 빚을때, 물레를 돌려서 만든것 같은 기둥들
가까운곳에는 12세기에 지어진 자이나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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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비드에서 사원을 구경하고 벨루르행 버스를 타고 (20Rs) 30 여분을 간곳에
Chennakeshava Temple 이 있습니다.
호이살레스와라 사원과 비슷한 모양의 사원으로 같은 왕조때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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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버스 스탠드 근처에서 숙박한 후에 이튿날 버스로 1시간가면,
남인도 최고의 자이나교 성지가 있는
스라바나벨라골라(Sravanabelagola)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10여분을 걸은 후에, 또 바위계단을 오르면 자이나교의 성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바위산 정상에는 빈디야기리 (Vindhyagiri)가 있고 고마테슈와라상이 보이네요.
높이 18 m 의 고마테슈와라상
1개의 바위로 만든 석상으로는 세계 최대급이라네요.
석상이 알몸인것은 자이나교의 가르침인 무소유를 가르치는것이라고 합니다.
고마테슈와라가 선채로 몇년이나 명상에 빠졌고, 그동안 덩굴이 발을 타고 올라가 팔까지 자랐다네요.
건너산 위에 있는 찬드라기리(Chandragiri)를 돌아다 보면서
614개의 개단을 올라야 고마테슈와라상이 있는 빈디야기리 (Vindhyagiri)에 도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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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기리(Chandragiri)에도 많은 수의 사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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