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단지; 2012, 08,10

 

경주 안압지(동궁과 월지) 부근 에는

연꽃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주에 있는 문화유적 외에 또하나의 볼거리라고 여겨 많은 사람들이 구경 오며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빛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연꽃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7월 초순부터 피기시작하면, 8월 더위가 끝날 무렵까지 피고 집니다.

 

 

 

 

꽃은 활짝 피었으나 근처의 연잎은 이제 막 펼치려고 하네요.

 

 

 

 

 

몇해전만 하드라도 이곳은 벼를 심는 논이었으나 지금은 대규모 연꽃단지로

바뀌었습니다.

부근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주차와 구경을 쉽게 돕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안압지 부근에 심어진 나무 네요.

 

 

 

 

 

사진 찍기는 좀 늦은 시기인듯 합니다.

일찍 핀꽃은 꽃잎을 떨어뜨리고 열매가 들어있는 연밥(씨방과 씨)으로 변신을 하지요.

꽃도 예쁘지만, 열매도, 잎도, 함께 볼만 합니다.

 

 

 

 

 

붉은 색의 연꽃도 있고,   흰색의 연꽃도 있네요

 

 

 

 

 

 

 

연꽃사진 촬영은 좀 늦었네요.

 

 

 

 

 

열매가 달린 모양이  샤워기의 꼭지 같습니다.

 

 

 

 

 

연잎은 차를 만들어 즐기기도 합니다.

연잎차는 심신안정을 도와 숙면을 돕는다고 합니다.

연은 잎부터 열매와 땅속의 뿌리(사실은 땅속줄기)까지 버릴것이 없고 모두 유용하게 쓰입니다.

 

 

 

 

흰색의 연꽃이  단아한 모습으로 핍니다.

 

 

 

 

 

잎에는 빗물이 묻지 않으니 물방울을 굴러 내립니다.

 

 

 

 

 

연꽃 씨앗은 천년 후에도 싹을 띄울 수 있다는데...

그만큼 씨앗 수명이 길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진한 갈색의 씨방속에는 잣씨 처럼 생겼으며,크기가 더 큰 씨가 들어있습니다.

 

 

 

 

 

 

 

 

 

초파일 사찰에 다는 연등이 옛날에는 이런 모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