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걸은 제주 올레길
'제주올레'에서 정한 코스는 참고 할 뿐
발길 닿는데로 왔다갔다 한 올레입니다.
제주에는 육지에서 볼수없는 숲을 만나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나무가 숲을 이루고, 때론 삼나무가 빽빽히 서서 산림욕을 돕습니다.
피톤치드를 많이 내어 산림욕에 최고라는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제주에는 많습니다.
삼나무와 편백나무는 나무기둥을 보고서는 구별이 어렵지만 잎을 보면 차이가 납니다.
서귀포 자연 휴양림 숲길
제주에는 산림욕 코스로 만들어진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졸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림
침엽수인 삼나무 숲
7코스가 끝날 쯤인 강정마을을 지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의 시위에 많은 경찰이 주변을 싸고 있었습니다.
보상은 이미 끝나서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공사차량 진입을 몸으로 막는 시위였습니다.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 사이에는 극심한 편갈림이 있었다고 제주주민 한테 들었습니다.
찬반에 따라 이웃도 형제도 서로 갈라졌다니 개인의 손익에 따라 그랬나???
아니면 정의인가???
날씨만 좋으면 어딜가나 한라산 정상 부근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 끼리의 올레는 걷는 즐거움 외에 친교의 기쁨도 있답니다.
제주올레 공식 표지의 하나인 '간새'는 제주의 조랑말을 단순화한 디자인
청색은 순방향올레길이고, 주황색은 역방향 표시
올레꾼은 순방향으로 주로 걷는데 역방향으로 걸어도 느낌이 다를리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대포연대
올레꾼들의 에너지 보충장소인 가게에서는 올레스탬프도 기념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벽에 그려진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8코스에서 보수있는 중문 색달해변이 멀리 보입니다.
7코스에서 볼수있는 외돌개
멀리보이는 섬이 범섬이네요.
'제주올레*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시리마을 이야기:2012,10,13 (0) | 2012.10.24 |
---|---|
제주올레2코스부근 섭지코지:2012,10,12 (0) | 2012.10.24 |
서울 북한산 둘레길(2) 2012,09,28 (0) | 2012.10.21 |
서울 북한산 둘레길(1) 2012,09,27 (0) | 2012.10.21 |
10코스응용(성박물관~산방산):2009,08 (0) | 2012.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