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Pakbeng 가기 : 2011,04,03

무숙자 2011. 12. 13. 11:17

 

루앙프라방에서 Pakbeng 가기

 

루앙프라방에서의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태국의 치앙마이로 가기 위해서 먼저 팍벵을 거쳐 훼이사이로 가야합니다

버스를 타고 13시간 가면 훼이사이에 도착할수도 있다지만  

시간이 있어 배로 가기로 했습니다

빠른 스피드 보트가 아닌 느린 슬로우 보트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2일이 걸립니다 

팍벵까지 가서 1박 후,

이튿날 훼이사이 도착합니다

 

 

 

슬로우 보트 선착장입니다

팍뱅까지 배표가  110000k 입니다

라오인과 외국인 요금이 다릅니다

성수기땐 미리 예약을 해야 배표를 확보할 수 있답니다

 

 

 

 

저녁때 도착하니까  점심준비를 단단히 했답니다

바게트빵,쇠고기 부침,파파야...

 

 

 

 

배안에서도 간식을 파는 매점이 있네요

 

 

 

 

 

또 팍우 동굴을 지나서...

 

 

 

 

 

하루 종일을 가야하니 배바닥에 드러누워  오침 들어 갑니다.

그래도 옆에 구명조끼 하나는 끼고 잡니다

비수기라서 배가 넓어 좋네요

배가 흔들리지는 않지만 메콩강 강물의 흐름이매우  빠릅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자니 배도 힘이 드는지 엔진 소리가 굉징히 큽니다

스위스 젊은이도 옆에 누웠네요

 

 

 

 

선장은 한순간도 강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두사람이 교대로 키를 잡드군요

방향키에 묽어 놓은 실타래는 어디서 본 듯 하지요?

 

 

 

 

중간중간 마을 들릴떄 마다 강주변 마을 사람들 생필품인듯

 물건도 내려주고...

 

 

 

 

 

강변 풍경들 입니다

 

 

 

 

군데 군데 물살이 빠르고 소용돌이 치는 곳도 있고...

 

 

 

 

사금을 채취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배가 마을에 닿으면  아이들이 마중을 나오기도 합니다

 

 

 

 

 

하루를 열심히 달려와서 저녁이 되었네요

여기서 내려  자고 내일 하루 더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