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라하(Prague)-천문시계와 구시가지 광장

2015,04,

 

천문시계와 구시가지 광장

 

카를교에서 멀지 않은곳 구시가지 광장에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건물인 구시청사가 있는데 이 건물벽에  붙어있는 천문시계가 유명합니다.

1437년에 제작되었으며 당시의 천동설에 기초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매 시각 정시에 정확하게 시간을 알리는 이 시계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데

두개의 원반 위에 있는 천사조각상 양 옆으로 창문이 열리고 죽음의 신이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그리스도의 12제자가 창 안쪽으로 천천히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마지막에 시계위에 있는 닭이 울면서 끝이 납니다.

지동설이 아닌 천동설에 근거해서 만들었지만 정확한 시간을 알리는 것으로 당시의 놀라운 과학 기술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구 시가지 광장은 프라하의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이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등 각종 건축 양식들이 잘 보존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광장 옆에 있는 틴 교회는 1365년에 개축되었으며, 두개의 첨탑사이에는 황금성배를 녹여 만든 마리아상이 있습니다. 주변의 야경 또한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