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동부)

황산(북해 방면):2010,11,04

무숙자 2011. 12. 24. 12:48

   14일째(11/04)  抗州西버스터미날(고속버스08;00출발,100元)-湯口도착(11;30도착)-云谷寺입 구(택시20)

                       -黃山입장(220元,60세이상할인110元,케이블카85元)-北海방면등정-숙소(민박80)

 

 

황산은 1860m의 연화봉을 중심으로 주위에 71개의 봉우리를 거느린 중국 제일의 명산입니다.

"황산에 오르니 천하에 산이 없드라"

"오악에 오르니 모든산이 눈아래 보이고 황산에 오르니 오악조차 눈에 차지 않는다" 라고 하네요

 

웅장함에 빼어난 경치까지 더해지니 이만한 산을 또 볼 수 있을까 싶었답니다

산 속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밤을 자면서  고요한 황산의 밤도 체험했습니다

이틀을 황산을 헤메며 기를 듬뿍 받고 와서 인지 일년을 무병하게 지냈습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황산의  입장권을 살때  60세 이상은 반으로 할인 된다는 안내가 보이길래 여권을 보여주니 확인 후 110위안으로 티켓팅

(보통표 220위안)

기뻐해야 하나, 서글퍼 해야 하나???

 

(락양에서 용문석굴 티켓팅때 내국인은 혜택 있으나 외국인은 혜택 없다고 온 돈 다 받던데...)

 

 

 

 

첫날은 운곡사쪽에서 케이블 카로 접근 해야 합니다

 

 

 

 

케이블카로  10여분 만에 올랐습니다

 

 

 

 

대부분 화강암으로 된 바위산입니다

 

 

 

 

산길을 안내하는 석판 입니다

 

 

 

 

혼자 오르기도 힘이 드는데...

안스럽다고 피할게 아니라 이용해야  이네들도 먹고 산다고 합니다

 

 

 

 

태산은 황제가 하늘에 제를 올린 권위있는 산이라면,

규모나 경치는 황산이 훨씬 빼어 납니다

최고가 맞고요

 

 

 

 

저 바위에 누가 저렇게 소나무 분재를 잘 해놓았는지 ?

물도 주지  않고  가지를 손질하지 않아도 저렇게 모양있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ㅣ

자연 앞에 맡길 일이지  이리 휘고 저리 꺾어서 좁은 분에 기르는 분재. 

사람이 잔 재주는 부리지 않았으면 하는게 내 생각입니다

 

 

 

 

전망대도 몇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 계단을 한번 보실래요

벼랑에 설치한 계단인데 아찔합니다

사실 등산이라기는 해도  흙 한번 밟지 않고 다닐 수 있습니다.

내내 돌 계단과 시멘트로된 계단만 밟으며 오르내립니다

 

 

 

 

여긴 가이드가 필요치 않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위에 이름을 붙인것도 사람인데 제각기 본데로 느끼면 될터인데...

그래도 설명하면 재미는 더 하답니다

 

 

 

운곡사-백아령-시신봉-북해 코스

 

 

 

 

백아령 부근에서 본 산세

 

 

 

 

흑호송

 

 

 

 

여행지 곳곳에 자물쇠를 채운것을 많이 볼수 있는데, 특히 산이나 높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고, 표시하는 것인데 채운후 열쇠를 낭떠러지로 던져 버립니다.

다시 열 수가 없으니 자기네 사랑이 영원히 간다나요?

 

 

 

 

해질 무렵 경치도 ...

 

 

 

 

이 높은 산속에 고급 호텔이 몇 곳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이면 케이블카는 운행 하지 않습니다

 

 

 

 

북해빈관

단체 패캐지 팀이 이용하던데...난 비싸서 민박을 이용했습니다

개인 싱글룸 1박 1000위안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와 아침식사는 이 호텔로 와서 해결했구요(60위안)

10월 산속이라 많이 추운것 외에는 ...

 

 

 

황산에서 나는 돌로 인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