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그리스

산토리니에서 터키의 쿠사다시항으로 가기

무숙자 2012. 1. 20. 12:28

 터키로 가기

 

아름다운 산토리니섬을 뒤로 하고

터키의 '쿠사다시'항으로 가기 위해 배에 몸을 싣습니다.

바로 가는 배는 없고 몇번을  갈아 타야 합니다

 

갈아 탈때 마다

항구와 마을의 모양이 다르고,

 모양과 크기가 다른 배,  국적이 다른 배를 타는게

무척이나  재미 있었답니다.

배가 자주 있는것이 아니라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낯선 섬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 계절과 요일에 따라 다르니 한가지 예로만 보시고 참고 하세요

 

 

                                      15.2유로                                                    17.7유로                                         30유로(항만세10유로별도)

산토리니13;45출발---파로스17;45도착,01;25출발---사모스09;30도착,16;30출발---쿠사다시항도착18;40

                           

 

 

산토리니를 출발할 때는  그리스 국적의 배 입니다.

 

 

*** 해가 쨍 할때  동서양인들의 차이 중 하나 ***

 

서양인들은 옷을 벗고 배위에서 일광욕을 즐깁니다

동양인들은 어찌 하든지  그늘로만  피해  다닙니다

 

'에게'해를 지나는 동안 너무 진한 바다 색깔에 내 몸이 물들것 같았습니다.

데크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러 생각에 잠겨보는 여유도...

 

 

 

 

내려서 배를 갈아타야 합니다

 

 

 

 

다음 배가 금방 없고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동안

섬 구경 다니는 것도 무척 재미 있답니다

 

 

 

 

'사모스' 섬에서 출발하는 배 시간표

섬에 따라 매일 출발하는 것도 있고

요일별로 떠나는 배도 있네요

 

만약 배가 없으면

계획하지 않은 낯선 섬에서

하루를 쉬어 가는것도 여행의 여유 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염려할것 하나도 없습니다

 

 

 

 

다음에 탈 배를  

승선 대기중 입니다

 

 

 

 

'사모스'섬에서는

터키 국적선을 탑니다

크지 않고 모양이 아주 예쁜 배 입니다

2시간 남짓이면 터키의 '쿠사다시'항에 닿는데

요금이 비쌉니다(30유로)

 

 

 

 

터키 국기를 단 배는...

 

 

 

이렇게 해서 터키의 '쿠사다시'항에 도착 했습니다.

'산토리니'에서 출발 해서 1박 2일이 걸렸네요.

 

다음에는 터키 이야기가 어어집니다.

사진이 많으니

한꺼번에 보려고 하지 마시고

시간나는 대로 천천히 몇 장씩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