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캄보디아

킬링필드와 투올슬랭(tuol sleng)박물관

무숙자 2012. 2. 3. 20:51

 

여행은 꼭 아름다운 곳만을 찾는것은 아닙니다

비극의 현장 킬링필드를 가보았습니다

 

킬링필드(The Killing Fields)는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민주 캄푸차정권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라는 무장단체에 의해 저질러진 학살을 말합니다.

크메르 루즈는 3년 7개월간 전체 인구 700만 명 중 1/3에 해당하는

20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을 학살했다고 합니다.

 

 

희생된 사람들의 유골들

아래사진의 유골탑에 안장 전시 되어 있습니다

 

 

                                                                   

킬링필드 학살 희생자들의 유골로 채워진 위령탑

 

 

 

수 천명을 한꺼번에 묻었다는 이곳에는

 당시 희생자들이 입었던 옷 가지가  아직도 땅속에 완전히 묻히지 못한채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광란의 폭군이 지도자란 이름하에 나타나서 이렇게 무고한 백성이 비참하게 당한

안타깝기 그지없는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투올슬랭(tuol sleng)박물관

 

당시 어느고등학교 건물에서 자행된

양민들을 고문하고 살해한 당시의 기구들이 전시되어있어

보는 사람들로 소름을 끼치게 합니다

 

 

 

고문 도구 아래 폭군 "폴 포트"상이 보입니다

 

 

 

당시 희생된 사람들의 사진이 있어 보는이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합니다

이들 모두는  귀중한 아들, 딸이요. 든든한 부모이지 않았겠습니까?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야 백성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GDP를 높여주는 지도자도 좋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더 필요한때 입니다

(무숙자의 생각)

 

계속해서 베트남 사진 올리겠으니 천천히 보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관광 자원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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