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인도네시아

발리-베사키사원 : 2013,04,03

무숙자 2013. 5. 7. 16:00

 

베사키 사원 ( Pura Besakih )

 

1 만개가 넘는 발리 힌두교 사원의 총 본산이며

 어머니사원(mother temple )으로 불리기도 하는 현지인들의 성지입니다.

11 세기에 인도 힌두교와 발리 토착신앙이 결합하여 힌두교의 성지로 바뀐 곳입니다.

아궁산 ( 3,142 m) 남쪽 아래 자락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원 처럼 사롱을 빌려주지  않으니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 후에도 여러 용도로 사용할 있는 디자인으로 한장 구입하는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오전이 좋은것이,  사원이 높은곳에 위치하니 오후에는 안개,비가 올때가 많습니다.

입장료 15,000 루피아

 

 

 

베사키 사원은 신이 내린 성스러운 곳으로

토착 신앙과 힌두교의 여러 의식을 지내는 곳입니다.

 

 

 

 

발리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힌두교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높은 언덕을 따라 수 없이 많이 지어진 사원의 입구쪽 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이루어지는 세레모니와

기념일에    열리는   대규모   전통의식은

베사키 사원의 힘과 발리인들의 믿음을 잘 보여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날도 참배객들과 관광객들로  사원입구 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젊은 부부 참배객을 만났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예물 입니다.

무거워도 땅에 내려 놓지를 않았습니다.

 

 

 

 

 의복을 잘 갖춰 입고,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운데 계단은 힌두인들만 오르내리는 계단입니다.

관광객들은 가운데를 제외한 양쪽  좌우 계단으로 다녀야 합니다.

 

 

 

 

 

곳곳의 사원 마당에는 사두에게 축복을 받기 위해 참배객들로 가득합니다.

 

 

 

 

 

의식에는 남여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예물을 갖춰 많은 힌두 신앙인들이 모입니다.

무엇을 저리도 간절히 바랄까요?       여행자에게도 경건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탑의 모양은 어느 사원이나 비슷하네요.

제일 높은 탑은 11 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궁산을 배경으로 하늘에 닿을듯 우뚝 솟은 첨탑들로  되어 있기도 합니다.

아궁산은 3,142m 로 발리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신성시 되는 산이리고 합니다.

 

 

 

 

세레모니에는 여행객들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모르고 이곳 마당에 들었다가 정중히 쫒겨(?)났습니다.

 

 

 

 

 

이날은 소나기가 내려, 우산을 펼친 모습이 컬러풀 하여 보기가 좋았습니다.

 

 

 

 

처자들도 참배를 마치고 기념사진 한장 찍고 돌아가고 있네요.

발리인 모두가 힌두신에 대한 대단한 신심을 확인할 수 있는 사원이었습니다.

발리인들은 오로지 힌두신을 섬기기 위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