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스리랑카

'폴론나루와'의 고대도시 유적지(2)

무숙자 2014. 4. 14. 21:19

 '싱할라'왕조가 '아누라다푸라'에서 '폴론나루와'로 수도를 옮겼으니,

두 곳의 유적이 매우 비슷하였습니다

만약 시간이 모자라는 여행자라면 어느 한곳만 다녀도 될것 입니다.

 

 

거대한 불탑' 랑콧' 다고바

 

 

 

 

백색의 '키리' 다고바

 

 

 

 

'랑카틸리카'의 머리가 없어진  불상

온전한 불상의 모습이 보고 싶을  정도로  실내에  설치된 거대한 불상 이었습니다.

 

 

 

 

 

폴론나루와 대표 유적의 걸작인 갈 비하라(Gal  Vihara)의    명상하는 부처의 좌상

완만한 선의 자태나 온유한 표정에서 고요와 평안함이 느껴집니다.

갈 비하라 사원의 석상은 자연 상태의 바위 언덕을 깍아 만든것으로  바위의 무늬도 특이 합니다.

Vihara 는 사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드럽고 우아한 표정, 평온한 자태로 열반에 들려하고 있는 부처-열반상 (오른쪽)

왼쪽은 석가의 수제자인 '아난다'-스승이 열반에 들어 슬픔에 젖은 모습을 표현 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연꽃모양으로 만들어진  옛 승려들의 목욕탕인 연지(Lotus Pond)

황제목욕탕(Royal Bath) 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네요.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목욕탕 이었습니다.

 

 

 

 

 

'티빙카 피리마게' 사원의 벽화

13세기에 그려진, 석가의 수행모습과 불교의 가르침이 그려져 있는 벽화.

사원은 많이 허물어져 있어 벽화의 보존이 시급해 보였습니다.

 

 

 

 

수수께끼의 석립상

수염을 기른 석상으로 스리랑카 왕들중에 가장 번영했던 파라쿠라마 바후 1세의 모습이라는 설도 있고...

스리랑카 화폐에 나오기도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