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홋카이도)

'후라노'와 '비에이'

무숙자 2018. 9. 13. 10:52

일본의 섬중에서 제일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위도가 높아서 우리 보다는 평균기온이 많이 낮다.

여름에는 보라색의 라벤다 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고,

겨울에는 눈축제로 많은 외국인들을 불러들이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김해공항에서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 비행거리도 적당해서 부담이 없는 곳이다.

홋카이도의 주도인 삿포르에서 머물면서 주변 몇 곳을 구경했다.


1. 여행기간 : 2018, 08 30 ~ 09, 04 (6일간)

2. 여행당시 환율 : 1엔 ≒ 10 원


라벤다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밭으로 관광객을 부르는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을 1일 투어버스로 편리하게 다녔다.

우리나라 여행사인 ' 여행박사 '에 미리 신청하면  삿포르시내에서 출발해서 이곳의 여러곳을 다니다가 저녁무렵 다시 삿포르 시내에 내려주기에 무척 편리 하였다. (1일 투어비 620엔, 출발시각 08시~도착19시 )   꽃이 피는 여름시즌에만 운행한다.


FARM  TOMITA 는 후라노 지역의 넓은 꽃밭농장 이다.

1900년 초에 도미타 집안이 일군 라벤다는 라벤다의 향료를 팔기 위해서 시작된 농사였고,

1970년 초에 값싼 향료가 수입되면서 위기에 처해서 대부분의 농가에서 재배를 포기하고 다른 작물로 대체 했다.

그런데 1976년에 도미타 집안 농장의 라벤다 꽃사진이 일본의 카렌다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오늘날에 이러렀다고 한다.

지금은 라벤다로 화장품 제조는 물론 향수와 비누의 제조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계절별로 여러 종류의 꽃을 심어서 보여주기도한다.

라벤다로 시작한 농사가 관광으로 여러 종류의 꽃을 함께 재배하고 있었다.


'청의호수'도 숨겨진 호수인데 사진 작가에 의해서 알려졌다고 한다.

'흰수염고래 폭포' 는 떨어지는 물줄기가 흰고래수염을 닮았다나?


멀지 않은 곳에 비에이도 구릉지대로 농사가 잘 되는 기름진 땅이어서 밀밭에서 밀을 추수한 흔적이 보였고, 

그 농장 주위에 자란 나무가 역시 사진작가에 의해서 의미를 부여받고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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