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동부)

뉴욕과 세계의 심장인 맨하탄

무숙자 2018. 12. 4. 20:28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 까지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라고 외워서 사회과목 시험을 치르고 했는데, 그때 소년시절에는 상상을 하지 못한 높은 빌딩을 이제 노인이 되어서 올라 보게 되었다.  시내 중심부인 맨하탄은 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었다.

밤에 본 '타임스퀘어'는 많은 인파와 휘황 찬란한 광고판 불빛에 입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곳이 바로 세계의 심장부라고 불리워지는 곳이 아닌가?


1886년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했다는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시내 주변을 흐르는 허드선강을 따라서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서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 있었다. 미국의 상징이며 자유의 상징인 여신상의 크기 또한  놀랍다. 여신의 높이가 47.5m 라고 하며  손가락 하나가 내 키보다 더 크다고 하니 크기가 짐작이 될런지...

 

뉴욕시내는 대부분 일방통행으로 차량이 다니고 있었고 도로는 큰 건물에 상대적으로 무척 좁게 보인다. 내 개인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서울거리가 훨씬 깨끗하고 세련 되었다고 생각 되었다.


뉴욕 현대 미술관(MOMA) 에서는 교과서에서 본 명화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란 작품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짧은 관람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