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국(동부)

명문대학순례(하바드대학교, MIT, 예일대학교)

무숙자 2019. 9. 8. 18:19

미국의 명문대학의 캠퍼스를 밟고 싶었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몇 곳 중에 하바드대학교를 방문하는 날은 우산을 펼칠 수도 없을 정도의 비바람이 몰아쳐서

도서관 외관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 몇 곳을 겨우 돌아 볼 정도여서 대학의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가 없어 무척 아쉬웠다. 

1638년에 세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의 명문사립대학이다.

한국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이 대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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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방문한 MIT 는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E 의  머리글자임을 알게 되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본  복도와 주변의 게시판에 붙어져 있는 게시물들을 보니,

이곳이 과연 수재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외관의 화려함은 없고 상당히 실용적인 공간임이 느껴졌다.

그러나 어느 한 강의실에서는 복잡한 수식을 두고서 컴퓨터로 검증하고 토의하는 학생들을 볼 수가 있었다.

1861년에 설립하였으며 세계 최초의 공과 대학교이다.지금은 인문학과도 개설되어 있다.

하바드대학교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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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미국에서 3번째 오래된,1701년에 세운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를 방문하였는데

화려한 코린트식 돌기둥으로 세워진 건물들을 비롯 하여

여러양식들로 아름답게 지어진 외관은 건축물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도서관 건물 양식은 매우 독특하였고 잘 정리된 서가의 책등 내부도 자세히 볼 수가 있어 좋았다.  

또 밖에 있는 원형의 커다란 돌판에는 연도별 졸업생 숫자가 세겨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큰 캠퍼스에서 학위를 받는 졸업생 숫자가 몇백명에 불과함을 보니 양보다는 질임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예일 대학교는 하바드를  졸업한 목사님들이  모여서 세운 학교라고 들었다.

지금은 하바드 대학교와 여러면에서 경쟁관계에 있으며 제럴드 포드,조지 부시부자와, 빌 클린턴 대통령등이 예일 졸업생이란다.

미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 에 속하는 명문대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