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캐나다

'토론토' 시내

무숙자 2018. 12. 16. 22:43

캐나다 쪽에서 나이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폭포가 잘 보이는 호텔에서 숙박한 후, 캐나다의 동부 지방인 몇 도시를 여행하는게 동선으로 효율적이다.

어제 투숙한 Embassy  Suties Niagara Falls 호텔은 방에서도 폭포를 아주 잘 볼 수 있어 뷰가 최고인 숙소이었다. 이곳에서 하룻밤만 자고 가는게 사뭇 아쉬웠다.


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 까지는 두어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캐나다의 국기에 단풍잎이 그려져 있는 만큼 단풍으로 유명한 나라인데 시즌이 조금  지난것 같았다. 9월 말에서 10월 초,중순 까지가 메이플 경치의 절정기라고 한다. 


토론토 시내 구경은  CN타워(Canada national tower)에 올라서 조망했다. 시가지는  캐나다 제1의 도시답게  많은 수목으로 잘 정돈된 주택들과 고층건물이 해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캐나다가 선진국임을 한 순간 느끼게 되었다.

반원형의 쌍둥이 타워로 건축된 신 시청사와 바로 옆에 있는 구 시청사가 현대와 고전의 아름다운 대비가 되었다.


토론토의 동쪽에 위치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은 옛날 양조장 건물을 재 활용해서 빈티지한 까페와 옷가게, 화랑등으로 꾸며서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옛것이라고 무조건 무너뜨리고 새 건물만 지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한다. 이곳 까페에서 구입한 갓 뽂은 '발작커피'한봉지를 귀국해서 집에서 내려서 마실때마다  그곳 여행지를 다시 한번 더 떠올릴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여행이야기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퀘백'  (0) 2018.12.18
'킹스톤'의 천섬과 수도 '오타와'  (0) 2018.12.17
'나이아가라'폭포  (0)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