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캐나다

'킹스톤'의 천섬과 수도 '오타와'

무숙자 2018. 12. 17. 21:09

'킹스턴' 지방의 '세인트 로렌스' 강에 크고 작은 섬들이 많다고 해서 '천섬'으로 불리는 곳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둘러보는 투어를 했다. 작은 섬위에 작은 성과 같은 건축물들이 세워져 있어서 마치 동화속의 마을인듯 착각케 한다. 대부분 이곳의 부호들이 휴양지로 지어놓은 집들이라고 한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서는 1922년에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국회의사당 건물이 볼거리였다. 패캐지여행은 수박 겉핥기라고는 하지만  겉도 못 핥은 모양새 이다. 수박 겉을 눈으로 겨우 보는 정도에 그쳤다. 그래서 난 이제까지 주로 패캐지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을 즐겨 다녔다.


오타와 근교 총독관저의 공원길에서 캐나다 국기에 그려진 모양의 단풍잎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단풍이 절정기는 지났다고는 하지만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었다. 1961년 미국 대통령 케네디가 기념식수 했다는 우람하게 자란 붉은색 수종의 단풍나무는, 아직도 잎이 진한 초록 색깔을 띠고 있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올해는 단풍이 다른해 보다 조금 더 오래 남아 있다고 한다. 여행시기가 조금 늦어서  단풍을 못 보나 했는데 무척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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