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미얀마

헤호공항에서 국내선으로 양곤가기 :2011,04,20

무숙자 2011. 12. 15. 00:49

미얀마에서의 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 날을 있으면서도 빠트린 곳이 있는데, 탑들의 도시인 바간 입니다

"띤잔" 축제에 걸려 대중교통이 쉽게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

미련이 있어야 한번더 올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정결하지 않은 길거리 음식,

울퉁 불퉁한 도로를 장시간 다니느라 목이 아파서, 귀국후 한의원에서 물리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그렇게 싫지 않았던 것이 거기에는 백성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밍글라바"(안녕하세요?) 하면서 처음 보는 외국인들에게도 아름다운 미소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입니다

 

미얀마 = 미소의 나라

 

그래서 또 가보고 싶습니다

같이 다닌 미국 부부는 얼마 지난후에 또 미얀마를, 그것도 꼭 같은 코스로 여행한다고 내게 메일이 왔습니다

 

 

 

 

양곤으로 되돌아 갈때는 버스를 타지 않고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헤호(낭쉐에서 택시로 1시간 거리)공항 에서 양곤까지 1시간 소요, 항공료 80 달러

 

 

 

 

공항에서 또 본 미얀마인의 미소

 

 

 

 

헤호 공항 대합실은 우리네 시골 버스 터미널과 같습니다

여기서 한국 단체 여행팀을 한팀 만난것이 한국인 만난것의  전부 입니다

한국인들의 미얀마 여행은 아직은 많지 않습니다

 

 

 

 

군인들이 대접받는 나라 라네요

여유가 있어 보이는 군인 가족을 만나서...

 

 

 

 

양쪽에 프로펠러가 달린 소형 비행기입니다

바로 대합실 앞까지 와서 손님을 태웁니다

지정 좌석도 없으니  빈좌석이면 아무곳에나 앉으면 됩니다

 

 

 

 

그래도 남자 승무원의 안내도 친절하고,

깨끗합니다

 

 

 

 

이륙후 금방볼 수 있는 골프장 입니다

왠 해저드가 저렇게도 많은지?

날카롭게 보이는 것은 비행기의 프로펠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