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라오스 따라가기

탁밧(탁발)과 새벽시장

무숙자 2013. 12. 15. 23:15

여행 8일째

루앙푸라방은 사원이 많은 만큼 스님께 공양하는 의식인 탁밧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곳 입니다.

탁밧은 동이 틀무렵 사원이 있는 근처의 도로변에서 시작되니 늦잠 자면 볼 수가 없습니다.

 

탓밧을 보고는 메인도로 뒷도로에서 새벽시장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야시장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시장이고, 새벽시장은 현지인들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파는 시장입니다.

시장구경 하면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거나 , 간식을 사면 좋은 곳입니다.

 

 

 

 

새벽에 동이 틀 무렵에 현지인들이 탓밧 행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탓밧에 참여하는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행렬에는 노스님이 앞장 서고 나이 순으로 뒤를 따르는데 오늘은 노스님이 보이지를 않네요.

탓밧으로 모인 음식등은 스님들 공양도 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관광객이 많아지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인지 경건함보다는, 예전 보다 다소 어수선 해보이는것도 사실 입니다.

사진을 찍는것도 구경을 하는것도 탁밧 의식에 방해되지 않게 절제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새벽시장에는 주로 음식재료들과 먹거리들이 많이 팔립니다.

 

 

 

게를 보기 좋게 묶어서 파네요.

 

 

 

닭,오리, 칠면조등도 팔러 나왔네요.

 

 

 

여행자들이 관심을 보이는것들도 많습니다.

 

 

 

라오스는 바다가 없지만 메콩강이 있어 민물고기가 많이 잡힙니다.

 

 

 

 

 

간식거리도 맛있습니다.

 

 

 

음식재료가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이래 저래 시장구경은 볼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있어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