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스리랑카

'담블라'의 황금사원( 담블라 석굴사원)

무숙자 2014. 4. 16. 19:38

 

블라 시내에서 툭툭을 대절하여

시기리아 바위성채를 가서 벽화와 성채를 구경하고 오는데는 세,네시간이면 됩니다.  

아직 해가 남아 있고 일정도 앞당길겸해서 담블라의 황금사원(석굴사원)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담블라 시내에서 툭툭을 타고 남쪽  캔디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됩니다.

담블라의 황금사원은 스리랑카 사람들이 계속 매우 귀중하게 여겨온 사원이라고 합니다.

 

 

길가에 이런 사원이 먼저 보이는데 이곳은 황금사원 들어가는 입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근처에서 입장권을 구입( 15000RS)해서 이 건물속에 있는 부속 박물관을 대충보고

옆으로 난 계단을 20 여분 오르면 석굴이 나타납니다.

 

 

 

황금 석굴을 가기 위해 이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가다가 쉬다가를 반복해야 지치지 않습니다.

언덕 위에 위치하는 만큼, 오르다가 보는 멀리 까지 펼쳐지는 밀림의 전경도 피로를 풀어 주기에 충분 합니다.

스리랑카의 유적지마다 흰 교복을 입고 현장 견학을 온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 석굴 사원은 ' 황금색으로 빛난다' 라는 별명 때문에 황금사원이라고도 한다는데

아무리 봐도 황금색으로 빛나지는 않았지만, 그 가치가 이들에게 황금만큼 귀중하다는데서 비롯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하긴 불상들이 황금색으로 칠해져서 그렇게 불리기도 하겠네요.

 

이 사원에는 5개의 석굴이 있어 160 여개의 금빛 불상과 신상이 있습니다.

현란한 색깔의 벽화도 그려져 있습니다.

 

 

 

 

 제 2석굴에 있는 명상하는 부처님의 모습

 

 

 

 

주변 색채가 다소 현란하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넓은 천정은 자연상태의 바위표면을 그대로 이용하여 불교적인 그림으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열반에 든 부처상은 섬세한 무늬를 그린 베개를 머리에 얹고 온화하며 자비로운 얼굴로 누워 계십니다.

 

 

 

 

주변에 있는 불상을 그대로 그린 벽화

지금도 미술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담블라의 석굴사원(황금사원)을 찾아 전통미술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