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스리랑카

'캔디'에서 녹차밭 가는길

무숙자 2014. 4. 17. 18:05

                                                               우째 이런 일이 ㅠ ㅠ ㅠ ㅠ

2014, 04,16 일 수학여행 가는 고등학생 475 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 에서 침몰되어 많은

학생들과 여객들이 구조 되지 못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빨리 더 구조하여 희생자가 적었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입니다.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입니다.  그까짓 GNP 좀 높다고 선진국이 아닙니다. 선진된 의식을 가져야 선진국입니다.

선장과 승무원은 많이 구조되었고, 구조된 학생들의 수는 매우 적습니다. 희생이 엄청 큽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침몰하는 배에서 끝까지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승무원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조의와 위로를 드립니다.               2014,  04,  17

 

 

캔디에서 녹차밭을 보기 위해서 하푸탈레로 가는 길은

버스도 다니지만 기차로 느리게 가기로 했습니다.

 

캔디의 기차역에서 08시 45분 출발(210Rs, 일반좌석)

캔디는 2번째로 큰 도시라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기차는 우거진 삼림과 짧은 터널을 여러개 지나가기도 하네요.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 구경도 재미 있답니다.

 

 

 

 

여러가지 풍경이나 장치들이 과거의 우리나라를 보는듯 합니다.

 

 

 

 

 

앞자리에 마주 앉아 온 예쁜 소녀도 내렸네요.

 

 

 

 

가는 길 도중에도 녹차밭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기를 부끄러워 하는 소녀

 

 

 

 

아들 둘을 데리고 외출하는 어머니

 

 

 

 

손녀를 마중 나온 할아버지는 손녀 손을 잡고 귀가 합니다.

기차를 타고 하루정도를 가다보며 사람이 사는 여러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승객이 많은 구간에는 긴의자에 3,4명씩 앉아 갈 때도 있습니다.

 

 

 

 

우거진 삼림을 지나갈때도 있구요.

 

 

 

 

인도의 기차 보다는 겉 모습이 휠씬 깨끗 하네요.

그런데 오르내리는 발판이 가파르게 붙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캔디 기차역을 출발 한지 6시간 후인 14시 45분에 하푸탈레역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을 구경하는 도중에  지나가는 기차를 보았는데 내가 타고 온 기차와 같은 모양 입니다.

 

 

 

 

하푸탈레 역에서 가까운 시가지

기차역에서 숙소와 레스토랑등은 걸어서 가도 되는 가까운 거리인데 툭툭기사들이 호객을 합니다.

 

 

 

 

 

골목에서 볼 수 있는

  은 세공하는 사람, 이발소, 옷 수선 가게,  미장원

 

 

 

 

술 판매 라이센스가 있어야 판매할 수 있는 주류 판매점

스리랑카에서 아무 가게에서나 술을 팔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