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서남부)

청양궁(靑羊宮), 두보초당(杜甫草堂), 무후사(武候祠)

무숙자 2016. 5. 8. 18:58

2016, 04,15 (금) 흐림 : 여행 18일째

 

구채구에서 구채구풍경과 황룡풍경을 구경했으니 어제는 다시 성도(成都청두)로 되돌아오는데 하루가 걸렸다. 성도에서는 시내와 부근에 있는 유적지와 관광지를 볼 생각이다.

 

숙소에서 예약한 버스(155元)는 07시30분에 출발하였는데 정규 노선버스는 아니고 여행사에서 승객의 수를 보아가면서 운행 하는것 같았다.

종점이 교통반점 근처의 新南門車店이 아니고 茶点子車店이어서 시내버스82번을 타고 숙소로 머물 예정인 교통반점 근처에서 내렸다.

 

오늘 아침 호텔 부속 식당에서 조식으로 죽 한그릇, 만두 한개, 속없는빵 2개, 달걀 한개가 제공되었다. 중국식 조식이란다. 성도시내의 중심광장인 天府廣場 까지 지리도 익힐겸 걸었다. 중국의 어디든 중심광장에는 모택동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인근 백화점의 7층 식당가에서 올라가니 넓은 광장이 한눈에 다 보였다. 점심 식사 후에 도교사원인 청양궁 까지 또 걸었다.

 

가는 길에 전통적인 중국의 좋은 건축물들이 길 양쪽으로 잘 지어져 있었다. 사천성의 특색연극인 천극공연장도 들러서 소품 등을 구경하였다.

 

도교사원(입장료,10元)인 청양궁은 큰 특징이 없었다. 곁에 있으니 가볼 정도이다.

 

다시 택시로(15元) 두보초당(입장료,60元)에 들렀지만 시인 두보가 살던 초가의 상징성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옆에 있는 공원이 더 좋았다고 생각되었다.

 

또 택시로(15元) 무후사(입장료,60元)로 갔다. 무후사는 삼국지의 등장 인물중 제갈량의 사당인데 유비, 관우, 장비의 이야기를 같이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위, 촉, 오  삼국이 맞서던 시대의 이야기인 삼국지를 즐겨 읽은 사람이면 볼거리가 많다.

 

무후사, 두보초당, 청양궁은 시내 중심부에 비교적 가까이 있어 하루 동안 같이 둘러보면 된다.

무후사를 본 후에는 지나치지 말고 꼭 보아야 할곳이 바로 옆에 담장을 같이 하고 있는 옛 저잣거리인 금리(錦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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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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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극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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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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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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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이야기가 있는  무후사

 

 

 

 

 

 

 

  

 

 

 

 

 

 

 

 

 

 

 

 

 

 

청두시가지 중심지도: 한가운데가 天府廣場 이고 왼쪽방향에 무후사,금리, 두보초당, 청양궁, 옛거리인 관착항자가 있다